유리병 분리배출: 뚜껑, 색상, 담배꽁초 넣지 않기
유리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이물질을 없앤 뒤 깨지지 않게 유리병 수거함에 내요. 색깔별로 나눌 필요는 없고, 소주병이나 맥주병처럼 보증금이 붙은 병은 수거함이 아니라 소매점에 돌려줘요. 현행 지침(2026년 1월 1일 시행)의 유리병 항목을 기준으로 하나씩 풀어 볼게요.
1. 지침이 정한 유리병 배출 요령
지침 별표의 유리병(음료수병, 기타 병류) 요령은 세 가지예요.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해서 내요.
- 유리병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내요.
- 소주, 맥주 등 빈용기보증금 대상 유리병은 소매점 등으로 반납해서 보증금을 돌려받아요.
단독주택처럼 통합배출을 하는 지역도 유리병은 통합 전용용기에 섞지 않고 따로 내도록 정해져 있어요. 지침 제6조는 지자체가 유리병 전용봉투 같은 통합 전용용기를 보급할 수 있다고 하니, 사는 곳에서 어떤 봉투를 주는지 확인해 보세요.
2. 색상은 구분해야 할까
지침의 통합배출 요령은 유리병을 색상 구분 없이 내라고 해요. 2018 가이드라인 FAQ도 같은 답을 하면서, 흰색·녹색·갈색 병을 따로 모아 내면 가장 좋고(Best), 함께 내도 된다(Good)고 덧붙여요.
색 구분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재활용 방식에 있어요. 분리의정석 FAQ에 따르면 유리병은 무색, 녹색, 갈색 3색으로 나눈 뒤 파쇄, 분쇄, 용융 과정을 거쳐 재활용돼요. 와인병 같은 이색 유리병은 혼색 유리병으로 분류되어 건설자재 등으로 재활용되니, 일반 유리병과 똑같이 내면 돼요.
3. 병뚜껑은 어디에 넣을까
뚜껑은 문서마다 안내가 달라서 가장 많이 헷갈려요.
| 출처 | 안내 |
|---|---|
| 2018 가이드라인 FAQ | 유리병 뚜껑은 유리병과 함께 배출. 철과 알루미늄 재질이라 재활용 가능 |
| 2018 가이드라인 품목 사전 | 맥주병 뚜껑(철, 알루미늄)은 고철로 배출 |
| 현행 지침 | 유리병 뚜껑을 따로 정한 문장이 없음 |
현행 지침에는 뚜껑 규정이 없고, 두 개의 2018 문서도 서로 달라요. 그래서 뚜껑은 수거함에 붙은 안내문을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안내문이 없다면 관리사무소나 구청에 물어보세요.
4. 담배꽁초가 들어간 병
2018 가이드라인은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넣지 않고 내라고 하면서, 이미 들어 있으면 가급적 깨끗이 세척한 뒤 유리병으로 내라고 답해요.
5. 보증금 병과 일반 병 구분
같은 소주병이라도 보증금 병과 일반 유리병은 가는 길이 달라요.
| 구분 | 겉면 표시 | 내는 곳 |
|---|---|---|
| 빈용기 보증금 병 | 정면 또는 측면의 재사용 표시. 2016년 7월 1일 이전 출고품은 보증금 환불 문구 | 소매점(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반환 |
| EPR 유리병 | 겉면의 분리배출 표시 | 가정에서 분리배출 |
드링크병이나 소형 주스병처럼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병은 마트에서 보증금을 받을 수 없어요. 금액과 반환 방법은 빈병 보증금 글에서 따로 다뤄요.
6. 유리병 수거함에 넣지 않는 것
지침이 정한 비해당 품목은 깨진 유리제품, 코팅이나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유리제품, 내열 유리제품, 크리스탈 유리제품, 판유리, 조명기구용 유리류, 사기·도자기류예요. 깨진 것은 신문지 등에 싸서 종량제봉투에 담고, 나머지는 특수규격마대나 대형폐기물 등 지자체 조례에 따라 내요. 일반 유리잔과 맥주컵은 2018 FAQ가 유리병류로 안내하지만, 내열유리가 섞이면 재활용 불량이 생긴다고 해요.
7. 핵심 정리
- 유리병은 비우고 헹궈 깨지지 않게 내요. 색 구분은 필수가 아니에요.
- 와인병 같은 이색 병도 일반 유리병과 같이 내요.
- 뚜껑은 문서마다 달라서 수거함 안내를 따라요.
- 재사용 표시가 있는 보증금 병은 소매점으로 가져가요.